[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준비 26] 캐나다 워홀, 정말 가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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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원하지만, 여전히 생각이 많은 나
요 며칠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대한 고민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더 많이 했다.
뭐가 더 합리적일지 덜 손해 볼 지에 대해서 생각이다.
그래서 거의 공기업, 공무원 준비하는 쪽으로 생각이 더 미쳤었다.
그 이유도 내가 진짜 좋아해서 하는 건 아니었다.
그게 한국에서 나이 덜 보고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서가 컸다.
또 지방 본사에서 근무해야 하거나 해외 경험을 포기해야 하는 등 뭔가 맘에 걸리는 포인트들이 있었던 것 같다.
워킹홀리데이 준비, 최선일까?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준비vs한국 취업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
그동안 꿈꿔오던 이상에 부딪혀 보는 것이 좋을지 여전히 고민이었다.
캐나다에 간다고 해서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와중에 또 어떤 부분에서는 한국의 생활이 지치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도대체 어떤 생활을 추구하는 걸까?
단순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고민이 지속되는 듯 하다.
하지만 고민을 하기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도 든다.
안정적인 환경에 남아서 만족하고 지낼 것인지,
한 번쯤 내가 원하는 이상에 부딪혀 볼 건지 선택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내 스스로의 문제점을 맞닥뜨리는 것에 대해 마음이 썩 좋지는 않다.
그래도 캐나다 워홀 준비든 한국에 남든, 최선의 선택을 위해 시간을 갖는 것이라 생각하면 또 스스로의 고민이 납득도 간다.
어쨌든 아직 젊은 인생에서 큰 선택이니 신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은 이유 –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어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것 충분히 해보자는 생각도 있다.
실패하고 돌아오더라도 한국에서의 진로를 그 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다는 맘도.
공무원 같은 직종은 시험으로 준비하는 거라 나이를 안 봐서 그 이후에 준비해도 상관 없다.
그리고 지금 내가 구한 일도 캐나다 준비하기에 괜찮은 곳이라서 미루는 게 시간 낭비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생각이 많다보니까 ‘완벽한 선택’을 하려고 계속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번복했다. 위험 부담이 없는 선택지로 돌아가려고 하면서 모순을 많이 마주치기도 했다.
결국 한국에서 취업 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지내보고 싶은 생각이 아직은 더 크게 마음에 후회로 남을 것 같은 마음이 있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준비를 하는 게 맞을까?
생각은 지속되어야 할 것
아직은 정답을 모르겠다. 더 고민해봐야 할 지점이 많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나만의 해답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캐나다 워홀이든 취업이든 나에게 맞는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 스스로에게 파이팅을 건넨다!
